밍키넷: 해외 성인 컨텐츠 제공 사이트와 국내 법적 이슈 무료야동
시준비빈
0
0
4시간전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우주는 더 이상 SF 영화 속 상상이 아닌, 눈앞에 닥친 거대 산업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혁신의 불꽃은 이제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이 공통으로 주목하는 가장 뜨거운 투자처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하나자산운용은 미국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기업들을 선별해 담은 '1Q 미국 우주항공테크' ETF를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순히 하늘을 나는 기술을 넘어, AI의 확장성을 우주로 넓히려는 빅테크의 전략과 궤를 같이하는 이번 ETF는 어떤 비전을 담고 있을까.
김승현 하나자산운용 ETF·퀀트솔 바다이야기합법 루션본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페이스X의 상장 전망부터 로켓랩, 조비 에비에이션 등 포트폴리오에 담긴 유망 기업들의 성장 전략을 집중 분석해 본다.
Q. 스페이스X를 계기로 우주 항공 기술이 먼 얘기가 아니라 곧 다가올 산업이라는 인식이 커진 것 같다.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전망,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로 성장할 것 같은지.
릴게임무료 "우주항공 산업은 현재 AI를 뛰어넘는 가장 뜨거운 산업이라 생각합니다.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이 공통으로 주목하는 산업이 바로 우주 항공 산업이고요.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800조원 수준에서 2030년에는 1500조원 이상의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구상하는 '100만대 저궤도 위성' 도입 등 기술 바다이야기오리지널 혁신이 가속화된다면, 이 전망치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달성될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가장 유망한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우주항공 관련 ETF(1Q 미국우주항공테크)를 출시했는데, 글로벌 국가 중 특히 미국에 집중한 계기는.
"지난해 전세 야마토무료게임 계에서 360여회 정도 우주선이 발사됐는데요, 이 발사의 60%이상이 미국입니다. 나머지는 중국이라든지 일부 유럽이고, 한국은 두 차례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기술력 측면에서 글로벌 해자(Moat)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대부분 미국에 있습니다.
스페이스X라는 기업이 있고요, 다음 기업으로 로켓랩이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물론 야마토게임방법 이 기업(로켓랩)의 창업주는 미국인이 아니라 뉴질랜드인입니다만 미국 시장에 상장돼 있죠. 위성의 시작, 우주 산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로켓 발사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게 바로 미국입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 역시 미국이기 때문에 사실은 당연히 미국을 중심으로 봐야 되는 게 맞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2002년 한국 월드컵이 일어났을 때 창업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테슬라보다도 좀 더 앞선 시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시점에 그 노력의 결과, 연구의 결과, 비즈니스의 결과가 현시점에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데이터 측면에서 보더라도, 역사의 측면으로 보더라도, 국가별 경쟁력을 보더라도 미국을 먼저 주목해야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최근에 한국의 우주항공청도 대한항공 등 12개 정도 기업들과 미국의 나사(NASA)와 스페이스X를 직접 견학하는 사절단을 다녀온 것을 보게 되면 아직까지는 미국을 중심으로 봐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에 담긴 포트폴리오 구성은."로켓랩이라는 기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서학개미분들은 좀 많이 익숙하신 기업일 텐데요. 스페이스X가 아직 상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장된 기업들 중에서는 스페이스X의 사실상 유일한 대항마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기업입니다.
물론 체급으로 보게 되면 스페이스X가 압도적으로 더 큽니다. 반도체 기업을 예로 들면 스페이스X는 엔비디아급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 로켓랩 같은 경우는 AMD 또는 더 작은 반도체 기업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만, 상장된 우주항공 기업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상장 기업으로서는 스페이스X의 현시점에서 유일한 대항마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 기업은 굉장히 재미있는 창업주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주는 흔히 말하는 정규 대학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 사람인데 본인의 창고에서 독학으로 로켓을 공부해서 해당 기업을 창업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기업이 빠르게 성장한 측면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위성 발사체가 대형 택배차라고 할 때 로켓랩 같은 경우는 소형, 작은 택배차라고 할 수 있죠. 사이즈 차이가 나고 있지만, 소형 발사체에서만큼은 압도적인 경쟁력과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요. 그 발사체 크기를 소형에서 중형으로 확대해서 스페이스X와 경쟁 구도를 갖추려고 하고 있는 기업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서학개미 투자자들이 많이 관심을 갖는 '조비 에비에이션'이라는 기업도 ETF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조비 에비에이션 같은 경우는 우주보다는 UAM이라든지 에어택시에 가깝습니다. 이 기업은 eVTOL(전기 수직이착륙)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빠르면 올해 미국 교통국에서 상용화 승인이 나서 올해부터 상용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쯤 숀 더피라는 미국 교통부 장관이 본인의 X(트위터)에 멘트를 남긴 이후에 이 기업이 최근 더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에 '에어택시는 100% 시행된다'는 얘기를 남긴 이후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의 지분 투자를 받은 기업이고요. UAM이나 에어택시는 생산 능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만드는 것을 잘하는 도요타와 합작해서 기기를 빠르게 양산하는 과정에 들어가고 있고요. 두바이라든지 다른 국가와도 이미 사업 진출을 확약했기 때문에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입니다."
Q. 조비, 로켓랩 외에도 포트폴리오에 담긴 기업들 중에서 눈여겨볼만한 기업이 있다면"AST스페이스모바일이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 같은 경우는 지금 스페이스X의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인 스타링크, 위성 통신 산업의 경쟁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AT&T라든지 버라이존 같은 대형 통신 사업자들이 위협을 느끼고 본인들이 직접 출자해서 만든 기업이 바로 AST스페이스모바일입니다. 현재 우주항공 산업은 스페이스X의 점유율이 매우 높습니다만, 이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기업들도 본인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용도를 앞세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스페이스X에 대항하는 기업이 AST스페이스모바일이라면 조비 에비에이션에 대항하는 기업은 바로 '아처에비에이션'이라는 기업입니다. 두 기업 모두 UAM 에어택시를 하지만 기술력이 조금 다르고요, 상용화는 조비가 조금 더 앞서 있습니다. 아처 같은 경우는 캐시 우드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확대하면서 한국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졌습니다.
우주항공이나 UAM 산업은 아직 사업 초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1인자보다는 앞서가는 선두 그룹과 그들을 쫓는 패스트 팔로워가 같이 있는데, 그런 기업들에 함께 투자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스페이스X가 거대한 흐름을 이끈다면 관련 경쟁 기업들도 같이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구조입니다."
Q. 향후 ETF 운용 계획도 궁금하다. 스페이스X가 상장을 하게 된다면 포트폴리오에 변화가 생기게 되나.
"스페이스X가 상장하게 되면 저희가 상장 IPO직후에 최대 비중으로 즉시 편입할 예정입니다. 이 ETF는 상품화 단계부터 스페이스X의 상장과 편입을 이미 사전에 염두에 두고 만든 상품입니다. 6월 28일 일론 머스크의 생일에 상장할 수도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기 때문에, IPO이후 즉시 최대 비중으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Q. 기술주나 반도체주가 많이 오르면서 항공우주 기업들 주가도 많이 올랐다. 이번 ETF 상장이 고점에서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을 것 같다."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성장성만큼은 무궁무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기적 고점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굉장히 높은 모멘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이스X가 6월말 상장하게 되면 우주 산업 전체에 리레이팅(재평가)이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상장을 통해 정보가 공개되고 투자자와 소통하며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산업 전반에 수혜가 예상되고요.
정책적인 지원도 뒷받침됩니다. 미사일 방어 용도의 저궤도 위성을 활용하는 '골든돔' 프로젝트는 이미 작년부터 실질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고,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빠르면 내년에 달로 가서 우주 기지를 구축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2, 3년 전 챗GPT를 포함한 AI가 나왔을 때보다 훨씬 더 강한 임팩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I도 결국 우주를 통해 그 확장의 폭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xAI를 합병했습니다. 비상장 기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데, 일론이 생각하는 것은 단순히 지구 내에서의 AI가 아니라 데이터 센터를 우주로 보내거나 위성 산업을 통해 AI의 속도와 확장성을 넓히려는 것입니다. 글로벌로 보면 인터넷과 전화가 터지는 곳은 아직 10%밖에 안 됩니다. 최근 이슈인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 같은 '피지컬 AI'는 통신이 끊기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빅테크 리더들이 6G와 위성 통신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단기간에 오른 주가만 보시기보다 무궁무진한 성장성을 보신다면 지금이 좋은 투자 타이밍이라 보고 있습니다. 다만 특정 종목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과거 메타, 아마존, 구글, 테슬라도 상장 직전부터 늘 비싸다는 논란에 시달렸지만 20~25년이 지난 지금 보면 그때 가격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가격이었습니다. 저희는 산업 전체의 높은 성장성에 투자하시길 권해드리며, 단기 변동성을 방어하고 종목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ETF를 통한 분산 투자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과거를 되짚어보면 테크 기업에 들어갈 때 항상 고점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때가 아주 저렴한 가격이었다. 비슷한 맥락으로 읽힌다.
"최근 인튜이티브머신즈라는 종목이 어젯밤에도 18%정도 올랐는데, 달에 무인 기계가 착륙하는 영상을 보셨을 겁니다. 그 기계를 만드는 회사가 바로 인튜이티브머신즈이고 나사의 주요 파트너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나오면서 주가가 많이 상승했죠.
이런 기업 하나에만 '몰빵'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주 성장이 기대되는 다양한 기업에 ETF로 포트폴리오 투자를 한다면 훨씬 마음 편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특정 기업이 조정을 받더라도 다른 기업들의 분산 효과를 통해 하락을 방어하고 상승분을 따라가는 투자가 ETF의 장점입니다."
Q. 하나자산운용은 최근 혁신 ETF 운용사상을 받았다. 이번 우주항공 ETF 출시와도 결을 같이 하는 것 같다. 향후 ETF 라인업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우선 혁신 ETF 운용사 상은 투자자분들께서 직접 주신 상이라 생각합니다. 1Q ETF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합니다. 다른 운용사들이 AI의 뒷단인 전력이나 SMR 같은 인프라에 집중했다면, 저희는 관점이 다릅니다. AI가 발전했을 때 기존의 올드 이코노미와 결합하여 폭발적인 성장이 나올 수 있는 산업 자체를 계속 찾았습니다. 작년에 출시한 '1Q 미국 메디컬AI'처럼 AI가 결합했을 때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을 남들보다 반 발짝 먼저 출시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1Q 미국 우주항공테크'도 똑같습니다. AI가 발전하면 할수록 우주 산업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빅테크 리더들이 우주로 데이터 센터를 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자산운용 1Q ETF는 앞으로도 AI와 기존 산업이 결합했을 때 폭발적인 성장이 나오는 산업을 중심으로 최초의 ETF들을 지속적으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전효성 기자 zeon@wowtv.co.kr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하나자산운용은 미국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기업들을 선별해 담은 '1Q 미국 우주항공테크' ETF를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순히 하늘을 나는 기술을 넘어, AI의 확장성을 우주로 넓히려는 빅테크의 전략과 궤를 같이하는 이번 ETF는 어떤 비전을 담고 있을까.
김승현 하나자산운용 ETF·퀀트솔 바다이야기합법 루션본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페이스X의 상장 전망부터 로켓랩, 조비 에비에이션 등 포트폴리오에 담긴 유망 기업들의 성장 전략을 집중 분석해 본다.
Q. 스페이스X를 계기로 우주 항공 기술이 먼 얘기가 아니라 곧 다가올 산업이라는 인식이 커진 것 같다.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전망,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로 성장할 것 같은지.
릴게임무료 "우주항공 산업은 현재 AI를 뛰어넘는 가장 뜨거운 산업이라 생각합니다.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이 공통으로 주목하는 산업이 바로 우주 항공 산업이고요.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800조원 수준에서 2030년에는 1500조원 이상의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구상하는 '100만대 저궤도 위성' 도입 등 기술 바다이야기오리지널 혁신이 가속화된다면, 이 전망치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달성될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가장 유망한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우주항공 관련 ETF(1Q 미국우주항공테크)를 출시했는데, 글로벌 국가 중 특히 미국에 집중한 계기는.
"지난해 전세 야마토무료게임 계에서 360여회 정도 우주선이 발사됐는데요, 이 발사의 60%이상이 미국입니다. 나머지는 중국이라든지 일부 유럽이고, 한국은 두 차례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기술력 측면에서 글로벌 해자(Moat)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대부분 미국에 있습니다.
스페이스X라는 기업이 있고요, 다음 기업으로 로켓랩이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물론 야마토게임방법 이 기업(로켓랩)의 창업주는 미국인이 아니라 뉴질랜드인입니다만 미국 시장에 상장돼 있죠. 위성의 시작, 우주 산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로켓 발사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게 바로 미국입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 역시 미국이기 때문에 사실은 당연히 미국을 중심으로 봐야 되는 게 맞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2002년 한국 월드컵이 일어났을 때 창업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테슬라보다도 좀 더 앞선 시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시점에 그 노력의 결과, 연구의 결과, 비즈니스의 결과가 현시점에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데이터 측면에서 보더라도, 역사의 측면으로 보더라도, 국가별 경쟁력을 보더라도 미국을 먼저 주목해야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최근에 한국의 우주항공청도 대한항공 등 12개 정도 기업들과 미국의 나사(NASA)와 스페이스X를 직접 견학하는 사절단을 다녀온 것을 보게 되면 아직까지는 미국을 중심으로 봐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에 담긴 포트폴리오 구성은."로켓랩이라는 기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서학개미분들은 좀 많이 익숙하신 기업일 텐데요. 스페이스X가 아직 상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장된 기업들 중에서는 스페이스X의 사실상 유일한 대항마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기업입니다.
물론 체급으로 보게 되면 스페이스X가 압도적으로 더 큽니다. 반도체 기업을 예로 들면 스페이스X는 엔비디아급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 로켓랩 같은 경우는 AMD 또는 더 작은 반도체 기업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만, 상장된 우주항공 기업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상장 기업으로서는 스페이스X의 현시점에서 유일한 대항마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 기업은 굉장히 재미있는 창업주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주는 흔히 말하는 정규 대학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 사람인데 본인의 창고에서 독학으로 로켓을 공부해서 해당 기업을 창업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기업이 빠르게 성장한 측면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위성 발사체가 대형 택배차라고 할 때 로켓랩 같은 경우는 소형, 작은 택배차라고 할 수 있죠. 사이즈 차이가 나고 있지만, 소형 발사체에서만큼은 압도적인 경쟁력과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요. 그 발사체 크기를 소형에서 중형으로 확대해서 스페이스X와 경쟁 구도를 갖추려고 하고 있는 기업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서학개미 투자자들이 많이 관심을 갖는 '조비 에비에이션'이라는 기업도 ETF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조비 에비에이션 같은 경우는 우주보다는 UAM이라든지 에어택시에 가깝습니다. 이 기업은 eVTOL(전기 수직이착륙)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빠르면 올해 미국 교통국에서 상용화 승인이 나서 올해부터 상용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쯤 숀 더피라는 미국 교통부 장관이 본인의 X(트위터)에 멘트를 남긴 이후에 이 기업이 최근 더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에 '에어택시는 100% 시행된다'는 얘기를 남긴 이후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의 지분 투자를 받은 기업이고요. UAM이나 에어택시는 생산 능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만드는 것을 잘하는 도요타와 합작해서 기기를 빠르게 양산하는 과정에 들어가고 있고요. 두바이라든지 다른 국가와도 이미 사업 진출을 확약했기 때문에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입니다."
Q. 조비, 로켓랩 외에도 포트폴리오에 담긴 기업들 중에서 눈여겨볼만한 기업이 있다면"AST스페이스모바일이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 같은 경우는 지금 스페이스X의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인 스타링크, 위성 통신 산업의 경쟁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AT&T라든지 버라이존 같은 대형 통신 사업자들이 위협을 느끼고 본인들이 직접 출자해서 만든 기업이 바로 AST스페이스모바일입니다. 현재 우주항공 산업은 스페이스X의 점유율이 매우 높습니다만, 이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기업들도 본인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용도를 앞세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스페이스X에 대항하는 기업이 AST스페이스모바일이라면 조비 에비에이션에 대항하는 기업은 바로 '아처에비에이션'이라는 기업입니다. 두 기업 모두 UAM 에어택시를 하지만 기술력이 조금 다르고요, 상용화는 조비가 조금 더 앞서 있습니다. 아처 같은 경우는 캐시 우드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확대하면서 한국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졌습니다.
우주항공이나 UAM 산업은 아직 사업 초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1인자보다는 앞서가는 선두 그룹과 그들을 쫓는 패스트 팔로워가 같이 있는데, 그런 기업들에 함께 투자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스페이스X가 거대한 흐름을 이끈다면 관련 경쟁 기업들도 같이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구조입니다."
Q. 향후 ETF 운용 계획도 궁금하다. 스페이스X가 상장을 하게 된다면 포트폴리오에 변화가 생기게 되나.
"스페이스X가 상장하게 되면 저희가 상장 IPO직후에 최대 비중으로 즉시 편입할 예정입니다. 이 ETF는 상품화 단계부터 스페이스X의 상장과 편입을 이미 사전에 염두에 두고 만든 상품입니다. 6월 28일 일론 머스크의 생일에 상장할 수도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기 때문에, IPO이후 즉시 최대 비중으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Q. 기술주나 반도체주가 많이 오르면서 항공우주 기업들 주가도 많이 올랐다. 이번 ETF 상장이 고점에서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을 것 같다."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성장성만큼은 무궁무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기적 고점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굉장히 높은 모멘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이스X가 6월말 상장하게 되면 우주 산업 전체에 리레이팅(재평가)이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상장을 통해 정보가 공개되고 투자자와 소통하며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산업 전반에 수혜가 예상되고요.
정책적인 지원도 뒷받침됩니다. 미사일 방어 용도의 저궤도 위성을 활용하는 '골든돔' 프로젝트는 이미 작년부터 실질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고,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빠르면 내년에 달로 가서 우주 기지를 구축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2, 3년 전 챗GPT를 포함한 AI가 나왔을 때보다 훨씬 더 강한 임팩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I도 결국 우주를 통해 그 확장의 폭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xAI를 합병했습니다. 비상장 기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데, 일론이 생각하는 것은 단순히 지구 내에서의 AI가 아니라 데이터 센터를 우주로 보내거나 위성 산업을 통해 AI의 속도와 확장성을 넓히려는 것입니다. 글로벌로 보면 인터넷과 전화가 터지는 곳은 아직 10%밖에 안 됩니다. 최근 이슈인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 같은 '피지컬 AI'는 통신이 끊기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빅테크 리더들이 6G와 위성 통신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단기간에 오른 주가만 보시기보다 무궁무진한 성장성을 보신다면 지금이 좋은 투자 타이밍이라 보고 있습니다. 다만 특정 종목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과거 메타, 아마존, 구글, 테슬라도 상장 직전부터 늘 비싸다는 논란에 시달렸지만 20~25년이 지난 지금 보면 그때 가격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가격이었습니다. 저희는 산업 전체의 높은 성장성에 투자하시길 권해드리며, 단기 변동성을 방어하고 종목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ETF를 통한 분산 투자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과거를 되짚어보면 테크 기업에 들어갈 때 항상 고점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때가 아주 저렴한 가격이었다. 비슷한 맥락으로 읽힌다.
"최근 인튜이티브머신즈라는 종목이 어젯밤에도 18%정도 올랐는데, 달에 무인 기계가 착륙하는 영상을 보셨을 겁니다. 그 기계를 만드는 회사가 바로 인튜이티브머신즈이고 나사의 주요 파트너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나오면서 주가가 많이 상승했죠.
이런 기업 하나에만 '몰빵'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주 성장이 기대되는 다양한 기업에 ETF로 포트폴리오 투자를 한다면 훨씬 마음 편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특정 기업이 조정을 받더라도 다른 기업들의 분산 효과를 통해 하락을 방어하고 상승분을 따라가는 투자가 ETF의 장점입니다."
Q. 하나자산운용은 최근 혁신 ETF 운용사상을 받았다. 이번 우주항공 ETF 출시와도 결을 같이 하는 것 같다. 향후 ETF 라인업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우선 혁신 ETF 운용사 상은 투자자분들께서 직접 주신 상이라 생각합니다. 1Q ETF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합니다. 다른 운용사들이 AI의 뒷단인 전력이나 SMR 같은 인프라에 집중했다면, 저희는 관점이 다릅니다. AI가 발전했을 때 기존의 올드 이코노미와 결합하여 폭발적인 성장이 나올 수 있는 산업 자체를 계속 찾았습니다. 작년에 출시한 '1Q 미국 메디컬AI'처럼 AI가 결합했을 때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을 남들보다 반 발짝 먼저 출시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1Q 미국 우주항공테크'도 똑같습니다. AI가 발전하면 할수록 우주 산업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빅테크 리더들이 우주로 데이터 센터를 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자산운용 1Q ETF는 앞으로도 AI와 기존 산업이 결합했을 때 폭발적인 성장이 나오는 산업을 중심으로 최초의 ETF들을 지속적으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전효성 기자 zeon@wowtv.co.kr
